7월 5일 월요일
고모집에서 잠을 청한후 6시에 천호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7:30분쯤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역시나 사람들로 북적북적, 인천공항은 참 크게 지어놨네,,
10:30분 나리타행 비행기를 타고 기내식 먹고, 좀 있으니 도착했다. 첫인상은 한국과 똑같다..ㅠㅠ, 날씨는 공항을 나오자 마자 상당히 습하고 더운 날씨...
도착해서 나리타 근처에 일본 정통 음식점으로 갔는데, 낯설 글귀와이상한 도로 방향및 음식으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맛도 이상하다... 일본음식 열라게 많이 준다..
밥먹고 근처에 신승사라는 절에 들렀다. 근데, 도로변이나 주변이 진짜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고, 쓰레기 하나 없는모습이 인상 깊었다. 절은 가이드분이 머라고 했는데, 그것보다는아직도 감이 안 오는 일본생활...
신승사를 돌아본 후 일본의 중심가로 들어갔다. 여기는 도쿄도청전망대. 1층부터 약 200미터가 넘는 전망대에 올라가는데, 55초가 걸린다고 하는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보니, 수많은 거대한빌딩들로 즐비하다, 이것이 모두 지진에 적합하도록 설계되고 시공되었다고 생각하면, 참 대단하다.. 심지어 창문의 유리도 일반유리가 아닌 자동차 유리를사용한다고 한다.
저녁식사는 신주쿠근처에 있는 한국식당 비슷한 곳으로 갔다. 여기서이상한 뷔폐 같은것을 먹고 잠깐 신주쿠 거리를 돌아다녔지만, 여기도 한국과 비슷한 느낌이 많다, 다만 사람들이 절제되어 있다는 인상만을 받고, 그렇게 큰 곳은 아닌거같다.(나중에 알았지만 우린, 신주쿠 끄트머리에서 밥을 먹었다...)
저녁은 가와사키에 있는 비즈니스호텔에서 우리의 여정을 풀었다. 거기는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듯한 느낌에 물건마다 Disinpected라는 글귀가 눈에 뜨인다. 우리조는 가와사키 구경을 갈려고 먼저 시내를 나가보았다. 거기서일본 술집 비슷한 유흥가에 들어갔다. 점원이 영어를 거의 못하고 다들 영어 알레르기를 가진 일본이라서겨우겨우 통역하며 직접 주방에 있는 음식을 꺼내와서 보여주기까지 하며 친철하게 주문을 받아주었다. 우리는일본사케(일본식 소주)와 안주두개를 시켰는데, 뜨거운 소주 2병과 오징어 다리한개를 5조각 낸것ㅠㅠ, 그리고 두부와 녹차를 으개놓은 음식을 이렇게 조촐하게적은 안주와 함께 어렵게 먹었다. 오징어 메뉴는 진짜 쪼금이지만 가격은 1만원정도..
7월 6일
아침부터 츠쿠바 대학 탐방이 있었으나, 7시 10분까지 차에 타라고 했는데, 7시 5분에 일어나서 겨우 입고 차에 올라탔다, 전날에 피로해서 그런지정신이 하나도 없다... 1시간 30분 버스타고 가서 츠쿠바대학에 도착했다. 우리는 대학이 마련해준 일정표에 따라서 11개의 lab를 2일동안 돌아야한다. 역시 2조에 구성되어 10명의 인원과 예윤해 교수님 그리고 에스코트하는야마다 학생, 이렇게 랩을 둘러보았다.
Lab 설명은 기억도 많이 안나고 대략적인 인상만을 적어보면, 일단 지원규모에서 우리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츠쿠바 대학에 어떤 입지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나, 각각의 lab마다 engineering의cost보다는 performance를 중요시 하고, 연구를계속하고 있었다. 물론 우리나라서도 많은 부분에서 비슷한 연국를 시행하고 있지만, 우리의 기본은 정부의 연구방향이 지금의 결과물을 원하는 상황에서 일본의 연구환경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Robotics 부분에서 집중적인 연구를 시행하여 우리는 일본의경쟁상대가 아님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점심은 카페테리아에서 자판기로 뽑아먹는 일본식 카레를 역시 먹었다. 그리고뭔가 이상한 맛의 분위기 야마다가 대학교 도서관 구경시켜준단다. 지하2,지상5층이 모두 도서관으로 되어 있고, 우리나라책도 있고, 저널지들도 상당히 많았다. 오후에도 랩실들을많이 돌아보았다.
저녁에는 츠쿠바대학생들과의 evening party를 가졌다. 처음에는 많이 어색한 분위기 였지만, 우리와 똑같은 모습으로 이야기도많이 나누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숙소로 돌아와서 다시 가와사키 시내구경을 했다. 이제는 시내의 풍경도낯설지 않고 익숙한 모습으로 다가오고 지루한 느낌이었다. 근처에 인터넷카페라는 곳에 가보니 진짜, 옛날의 인터넷카페같이 되어 있었지만 한시간에 4천원...우린 4명이서 돌아가며 인터넷좀 하다가 시내구경조금 하다가 들어왔다. 이제 가와사키가 아닌 다른곳도 가봐야 겠다..
7월 7일 수요일
오늘도 츠쿠바대학에 가야된다. 숙소에 레스토랑에서 처음으로 아침을먹어보니, 이것도 참 언밸런스가 음식들같으니라구... 대학교에가서 랩실들을 여러개 둘러보았다. 참 알아들을수 없는 영어를 하는 일본학생이지만, 열심히 강의하는데, 또 들어줘야지...오늘점심도 카페테리아에서 카레가 아닌 소반이라는 국수를 먹어보았다. 국물이 거의 간장 풀어 놓은듯하다..
수업을 모두 마치고 정말 대단한 일본이라는 생각을 다시하면서 저녁을 먹으로 갔다. 레인보우 브릿지를 배경으로 뷔페식으로 그날도 먹었다. 저녁식사보다일본의 야경이 상당히 아름다워서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저녁에서 이번에는 가와사키를 벗어나서 시부야에 밤거리를 가봐야 겠다. 가와사키역에서 JR선을 타고 시나가와에서 갈아타고 시부야역에 내렸다. 물어서 물어서겨우 찾아가 봤는데, 시부야의 밤거리를 대단했다. 최고의인구통행량을 자랑한다는 시부야의 오거리와 그앞에 떡하니 서있는 삼성전자 간판과 화려한 불빛 속에서 우린 길거리를 다녀보았다. 많은 사람들의 참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패션과 다양한 흐름이 계속적으로 움직여가고 있는 거리였다. 이제야 일본의 모습을 어느정도 알아가는걸 느낀다. 1시간여의 거리구경을짦게 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용택이형네 방에서 맥주 1캔으로 이런저런 애기를 나누면서 밤을 보냈다.
7월 8일 목요일
오늘은 동경대학를 방문하는 날이다. 대학방문일정이 오후 잡혀 있어서오전에는 아키하바라 전자상가에 구경갔다. 그곳은 우리나라 용산과 비슷한 분위기 나는 곳이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근처 가게에서 쉬고 있다가 동경대학에 갔다. 우리가간곳은 생산기술연구소로서 기업과 협력하여 100여개의 Lab실이자리잡고 있는 중심연구센터였다. 아직 지은지 얼마 안되었는지, 어수선했지만, 우리는 3개의 Lab실을둘러보았다. 소장님의 인사가 있고, 그곳 유학생들과 랩실을둘러보는게, 이곳은 츠쿠바대학와 학문중심보다는 연구와 실용중심의 연구소였다. 어마어마한 연구지원이 느껴질만큼, 대단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고, 세계적인 연구테마를 가지고, 박사과정위주로 구성되어 있었다. 방대한 규모의 연구실을 바라보면서 내가 지금 일본의 중심부의 가장 핵심의 연구실에 와 있다는 생각에 다시한번놀라게 되었고, 동경대학이 한국인이 생각하는 흔한 대학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7월 9일 금요일
오늘은 후지산을 올라가는 날이다.
오전에는 하코네 온천으로 유명한 하코네 국립공원에 들렀다. 대표적으로유황계곡에 먼저 올라가니 유황냄새가 좀 많이 났다. 나중에는 익숙해졌지만, 흔히 tv에서 보는 유황 넘치고 계란 굽고 그런곳이었다. 간헐천 같은것도 있었으면 좋으련만,, 너무 신기한걸 많이 봐서 이제는그다지 일본의 신기에 익숙해졌나 보다.. 역시 깔끔하게 정돈된 분위기에 공원과 날씨는 더워도 시원한바람이 느껴지는 동네이다. 내려오는길에 하코네 마치??에서가이드분이 잠깐 들렀다. 거기는 보물선 같은 배가 버스형태로 섬을 돌아나는곳이라는데,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다. 여튼, 오타쿠정신이강한 일본이 가진 또 하나의 특성인 개인 박물관에 많이 눈에 띄여서 한번쯤 들러보고 싶은 곳이다. 그리고이상한 비석도 많은것 같고, 부유층의 피서지만큼 우익성향의 동네인거 같다..
오전일정을 마치고 오후에는 본격적으로 후지산에 올라가야한다. 처음에 2,500미터까지 차로 올라가는 도중이지만, 얼마나 높이 올라왔는지실감이 안갈만큼 땅이 안보인다. 이 지역이 원래 높아서 그런지 얼마 안올라온거 같은데, 오합목에서 모두 모여서 7합목까지 올라가야한다. 첨에는 길이 모래자갈 길에다가 주변의 볼거라고는 눈에 띄게 적은 풀잎들..참쓸쓸한 동네이다. 무조건 올라가야는 길 밖에 없어서 그런지 상당히 지루하고, 우리나라 산이 훨씬 볼걸도 많고 좋은거 같다. 고산지대에 가면 볼게더 없어서 아쉽다, 가는 길마다 용암방벽이라 거대한 벽 같은것도 만들어 두었는데, 그게 과연 효과있을지,,,,,, 저녁무렵이 되어서야 7합목에 겨우 올라왔다. 다들 진짜 맛있는 카레도 먹고 좀 기다리니학장님은 말을 타고 올라오고 계신다....용암의 화산재로 뒤덮인 산 중턱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자욱하게 깔린 구름사이로 뛰어들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물이 없는동네인데, 어떡해 물이 올라오나 보다, 사용료 100엔..... 모두 일찍 잠자리 들었는데, 다들 피곤한가 보다.. 산의 경치를 더 느끼고 싶었지만, 내일의 산행을 위해서..
7월 10일 토요일
오늘은 새벽12시에 일어났다...일출을보기 위해서.... 모두 정신없이 눈을 비비며 산을 또 올라간다. 진짜정신이 없다..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이런 산행이라니... 날씨도무지하게 춥고, 잠도 오고 졸려서 쓰러질뻔했다... 역시야간산행은 너무 힘든길인거 같다. 3000미터 이상올라가니 참 말로만 듣던 고산증세가 나타나나보다.... 머리가 좀 아프고 배도 아프고, 잠도 오고......힘든 여정이었지만, 하늘위에 보이는 수없이 많은 은하수를바라보며 또 올라가야한다. 새벽 4시쯤이 되니 저 멀리 지평선에서붉게 물들이기 시작한다. 이제 일출이 시작되나 보다. 구름한점없이 제대로 일출을 본건 처음인거 같다. 빨리 올라가서 산장에서 밥을 한끼 먹고, 일출을 보러 갔다. 바람도 많이 불고, 기온도 떨어져서 오래있진 못하겠지만, 모두들 무사히 정상까지 올라왔다. 역시 젊음이란....다들 피폐한 모습이었지만, 정상에도 가보고 싶어서 조원하고 같이 여럿이 모여서 다시 정상에 가보기로 했다. 약 1시간 가량이 걸린다는데, 중간쯤에올라가보니, 거기가 거의 정상과 비슷한 봉우리라서 우리는 여기를 정상이라 명하고, 사진찍다 내려왔다. 결국 정상은 아무도 못갔다(시간없어서...) 봉우리는 따로 없다. 중앙에 움푹패여서 분화구가 무쟈게 넒게 뚤려있고, 떠오른 태양은아주 강렬하게 광선을 보내고 있었다. 바로 온도가 올라가면서 따뜻해진다. 주변 풍경은 역시 허허 벌판이군...그래도 조원모두 정상에 올라서니, 남다른 기쁨도 느껴진다. 내려오는길은 올라오는것 보다 훨씬 지루하지만, 쉽게 내려왔다. 길이 따로 분리되어서 완전 모래자갈길 밖에 없었다. 조원에게 버림받았는지 경선이는 힘들게 내려오고 있어서 같이 이야기 나누며 내려오고, 이런저런 애기 하다 보니 거의 오합목까지 내려올 수 있었다. 모두들지쳐서 말할 힘도 없나보다, 돌아오는 길은 여러 일정이 있었지만, 거의다 취소하고 자유시간으로 주었다. 돌아오는길이 요코하마에 들러서 항구도 구경하고 차이나 타운에도 들렀다. 날씨는 무지하게 덥고 몸은 지쳐서 잠만 온다....
숙소로 돌아와서 한숨 자다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자유여행이 시작되었다. 우리조는저녁에 요코하마에 다시 들렀다. 거기서 차이나 타운의 어느 음식점에서 진득한 중국풍의 음식을 3개 시켜먹고 여러 가지 구경도 많이 하였다. 그리고 항구에 가보니무슨 공연도 많이 하고 있었다. 공원이름이 기억안나지만, 사쿠라키쵸역에서내려서 있는 요코하마 항구는 참으로 아름다운 동네인거 같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주변의 빌딩의 야경과노래하는 음유시인과 Bay Bridge와 정박해 있는 선박, 그모든것이바닷물에 비쳐져서 어우려지는 풍경은 가히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최고의 여행코스인거 같다. 모두들 센티멘탈해진 기분으로 숙사에 돌아와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며 잤다.
7월 11일 일요일
오늘은 오후 1시부터 밖으로 나갔다.어제 너무 늦게 자서 그런지, 이제 일본생활도 상당히 익숙해지듯하다. 지하철을 타고 젊음이의 거리라는 하라주쿠에 가보았다. 거기를 명치신궁앞 다리에 코스프레가 유명한가 보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진정한 코스하는 애들이 다 모여서 애기 나누고있었다. 우리의 모습과는 상당히 다른 부분이라서 감히 뭐라 말할 수 없지만, 나름대로 흥미있는 곳이다. 하라주쿠 거리는 우리나라 명동비슷한 분위가나는 곳이다. 거리마다 젊은 사람들 뿐이고, 온갖 패션이돌아다니고, 먹을것도 많은 동네인데, 너무 흔해서 별다른느낌이 없다. 일본 롯데리아가서 햄버거를 사들고 우리는 디즈니 랜드에 갔다~
디즈니랜드는 섬으로 이루어진 동네인데, 우리가 시간을 잘못 알고 가서참 아쉽다....무려 4500엔을 내고 그래도 여러 가지구경도 많이 한 곳이다. 퍼레이드도 상당히 멋있고, 동심을불러 일으킬만 했고, 각각의 테마마다 약간 유치하지만, 나름대로재미있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디즈니 sea에 가면 어른용이란다. 우리는 디즈니park에 가서 유아용 놀이기구만 타다 왔다. 역시 잘만들었고, 사람들이 찾을 수밖에 없게 만들어 두었다. 시간이 늦어서 일찍 돌아와야했지만, 도쿄디즈니랜드 좋았어~
7월 12일 월요일
오늘은 지훈형친구 스토무를 만나러 가는 날이다. 그 친구가 어제 왔는데, 너무 낯설어 하는거 같아서 별 애기는 아직 못해봤다. 가와사키 역에서만나서 먼저 스시 전문점이 있는 시부야로 갔다. 전에 시부야 갔을때는 못봤는데, 그 친구가 알려준곳은 7 그릇에700엔하는 곳으로 상당히 제대로된 스시 파는데라서 밖에 줄도 서야 되는데, 오늘은 일찍와서 그런지 그나마 바로 먹을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좋은 일식집보다 간소하지만, 더 맛있는 음식점인거 같다. 담에도 또 오고 싶군.....
.그리고 스토무의 안내로 아사쿠사 절에 가게 되었다. 그 친구말로는 일본에서 유명한 절이라는데, 절앞에 상품판매점이 장난아니게많이 깔려있었고, 다들 쓸만한 물건들이 많았다. 우리나라처럼 던지면 부서지는 물건은 별로 없는거 같고, 사고 싶은것도 많았지만, 꾹 참고, 그냥 절에 갔다. 절은생각보다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오래된 고목도 있고, 일본가이드 책에 흔히 나오는 문앞에 달린 빨간것도 있고(아직도 그 정체를 모르겠다.) 사람들도 많이 찾아온다. 다종교라서 그런지 개인의 운세를 알려주는재미있는 것들도 있고, 시내 한복판에 있는 절이었다.
역시 날씨가 더워서 잠깐 쉬면서 우리는 다시 근처에 있는 우에노 공원에 가보았다. 거기를 우리나라 탑골공원과 비슷한 분위기인데, 상당히 넒게 있는데, 근처에는 음식점들이 되게 많고, 전쟁박물관같은 유명한 박물관도 많은곳이다. 우리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냥 주변을 쭉 둘러보고 일본 전통음식점에 갔다. 들어가면서 느끼는 풍경이 완전 전통집이라는 걸알 수 있을 만큼 정결하고 일본틱했지만, 다과점이 아닌 음식점이라서 나왔다, 음식이 장난아니게 비싸다,,, 바로 옆에 다과점에 다시 들렀다. 거기도 비슷하게 일본 전통음식을파는 곳이 었다. 스토무가 3개를 주문했는데, 역시 좋은 녹차가 나오고, 이상한 거 3개가 나왔는데, 나는 그럭저럭 괜찮은거 같은데, 스토무가 계속 웃은게 신기한가 보다. 유명한 신세대 관광지보다 좀특이한 음식이 있는 전통음식을 먹어보니, 일본에 대해 많이 아는듯한 느낌도 들도 정치도 아늑하고 좋았다. 이렇게 우리의 자유여행은 끝이 나게 되었다. 저녁에는 신주쿠에서다들 모여서 저번에 먹었던 중국식비슷한 뷔페식에서 맥주를 free drink를 모두 먹고 숙사로 돌아왔다.
다들 술을 급하게 먹어서 그런지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가와사키까지 갔다. 우리조는따로 모여서 신주쿠 썬글라스 하나 살라고 백화점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9시쯤되니 다들 문닫고 없다.. 일본은 참 문을 일찍 닫는다. 11시가 넘으면 거의 다 문닫아버리니...
우리조는 다들 술을 못마셔서 호텔에 돌아오는 길도 참 재미있었다. 근형형이로비에서 애들 오라고 기다리고 우리조는 수박하고 과일하고 과자만 사가지고 조원들끼리 용택형네 방에 모이기 위해 작전을 구상하며 들어갔다. 그를 바라보는 민석형의 부러운 눈초리...암튼 그렇게 모여서 조원끼리또 이야기를 나누면서 일본의 마지막밤을 마무리 하였다.
7월 13일 화요일
오늘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마음 같아서는 더 있고 싶지만, 일정이니 만큼 오늘도 늦게 일어났다. 8시05분인가 용택형이 깨워서 겨우 옷만입고 일어 났다. 짐 안챙기고 잤으면큰일날뻔 했군,... 오전에는 명치신궁에 들렀다. 여기는전에도 봤지만, 상당히 우익성이 강한 신궁인거 같다. 그러나날씨도 덥고, 돌아가야한다는 아쉬움에 다들 기운이 없는 모습이었다. 꽤크게만들었던데, 다 둘러보지 못해서 아쉽다. 이제 나리타공항으로가서 출국수속을 밝고 한국에 돌아왔다.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보다 넒은세상을 구경하고 돌아오니, 기분은 좋고 앞으로 할 일도많은걸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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